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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임현정, 선배 전인권과 손잡고 ‘내가 지금껏’ 발표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8-09-06 16:32
2018년 9월 6일 16시 32분
입력
2018-09-06 13:34
2018년 9월 6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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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인권(왼쪽)-임현정. 사진제공|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가수 임현정이 전인권과 호흡을 맞췄다.
임현정은 12일 발표하는 싱글 ‘내가 지금껏’을 전인권과 함께 불렀다.
6일 소속사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에 따르면 ‘내가 지금껏’은 임현정이 1999년 발표한 2집 ‘가위손’에 수록된 곡으로, 다음 달 중순 선보이는 리마스터(재녹음) 앨범에 담긴다.
평소 임현정을 아끼던 전인권은 함께 노래를 불러달라는 임현정의 요청에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만남이 이루어졌다.
두 사람 관계는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25년째 인연을 이어오며 전인권이 후배 임현정을 각별이 아낀다. 임현정은 4월 10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며 전인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녹음을 마친 임현정은 소속사를 통해 “밴드 들국화, 그중에서도 전인권 영향을 받았다. 들국화와 비틀스 사운드를 이 곡에서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1996년 데뷔한 임현정은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첫사랑’ 등 히트곡을 남겼고, 4월 신곡 ‘사랑이 온다’를 발표하며 오랜만에 가요계에 복귀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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