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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구하라 남자친구 폭행?…춘자 “싸움할 때 승부욕 발동, 비교 불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9-13 13:05
2018년 9월 13일 13시 05분
입력
2018-09-13 12:04
2018년 9월 13일 1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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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카라 출신 구하라(27)가 남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구하라의 승부욕에 관한 주변 증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가요계에서 ‘센언니’로 통하는 춘자는 지난해 3월 방송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싸움의 전설편’에서 걸그룹 싸움 1위가 누구냐는 질문에 카라의 구하라를 꼽았다.
그는 "다른 걸그룹은 구하라에 비교되지 않는다"며 "싸움에 임하는 구하라를 봤는데 한 번 공격을 받으면 승부욕이 발동하는 스타일이었다"고 말했다.
연예인 복싱프로그램에서 구하라를 만났다는 춘자는 "아이돌의 요정요정한 이미지가 다 깨졌다"며 "내가 붙었던 사람이 김나영, 정주리, 김새롬이었는데, 셋 다 구하라한테 안됐다"고 말했다.
가수 비키 역시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구하라를 만났는데 강단이 있더라. 딱 보면 안다 좀 놀아봤을 거다. 난 보는 눈만 있다"고 말했다.
김숙도 지난 3월 방송한 tvN ‘서울메이트’에서 "예전에 (구하라와)같이 복싱을 할 때 ‘넌 하지 마’라고 말리는 대도 나가더라"며 "그리고 나가서 이기고 왔다"고 말했다.
구하라는 13일 새벽 0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이별을 요구하는 남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남자친구는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주장하는 반면 구하라는 "서로 다투는 과정에서 쌍방폭행이 있었다"고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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