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 이제니, 은퇴 이유? “사람들이 가식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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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16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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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라라랜드’ 캡처.
TV조선 ‘라라랜드’ 캡처.
이제니가 연예계에서 은퇴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TV조선 '라라랜드'에 출연한 이제니는 미국 LA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제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은퇴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 시작해 적응 잘 하는 분도 많지만 저는 적응을 못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당시만 해도 (주위 사람들이) 가식적이었다. 여기 오면 이 사람들을 다 욕했다. ‘나쁜 사람들이구나’ 믿고 있다가 이쪽으로 가면 여기 있던 팀의 한 명이 와서 저쪽 사람들을 욕했다. 이런 거에 충격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며 "어떻게 보면 바보같이 순진했다. 사람들에 대한 상처? 연기는 하고 싶은데 연기를 하려고 이 큰 과정들을 다 거쳐야 하는 게 힘들었다. 연예계 생활이 저랑 많이 안 맞았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제니는 "지금 시작하면 또 모른다"며 "(나이가 마흔이라) 되게 뻔뻔해져서 아줌마라. 그래서 조금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웃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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