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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보이스2’ 충격 결말 속 종영…“보이스3 빨리 나오길” VS “이하나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9-17 09:57
2018년 9월 17일 09시 57분
입력
2018-09-17 09:33
2018년 9월 17일 09시 33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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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보이스2’
드라마 ‘보이스2’가 종영한 가운데, ‘보이스3’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OCN주말드라마 ‘보이스2’는 16일 방송된 12화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회에서는 강권주(이하나 분)와 도강우(이진욱 분)가 고시원 인질극 사건을 접수받고 방제수(권율 분)를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보이스2’의 마지막 장면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강권주는 고시원 안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한 아이의 목소리를 듣고 내부로 뛰어 들어갔다. 하지만 실제로는 녹음기가 재생 중이었고, 강권주가 녹음기를 들어올리자 폭탄 장치가 작동해 폭발했다.
결국 강권주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채로 종영했다. 이와 함께 ‘못 다한 이야기는 보이스3에서 이어진다’는 자막이 흘러나왔다.
방송이 종료된 후 많은 시청자들은 ‘보이스3’의 탄생을 기대했다. ze*** “너무 많은 떡밥이 남았기에 ‘보이스3’에서 어떻게 떡밥을 거둘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ba***은 “드라마 잘 안보지만 이건 다 봤다. 너무 재밌다. 빨리 시즌3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고, hu***은 “미드는 대개 시즌 마지막에 애매한 상태로 끝내면서 다음 시즌을 궁금하게 하던데, 보이스2도 이렇게 시청자를 제대로 공략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엔딩에 아쉬움을 표한 시청자들도 적지 않았다. ‘보이스’ 시리즈의 핵심인물인 강권주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그 이유. 또한 절대청력을 갖고 있는 강권주가 실제 사람 목소리와 녹음기 소리를 구분하지 못한 것을 두고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yu***은 “보이스 시즌3는 좋은데 이하나가 없으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했고, he***도 “보이스는 강권주가 나와야된다 다른 사람 나오면 진짜 안 본다”고 말했다.
bl***은 “말도 안 되는 설정, 개연성 없는 줄거리다. 보이스3가 나오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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