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SNS 속 ‘팝콘’ 의미에 누리꾼 논쟁…“구하라 저격”VS “소설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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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18일 10시 12분


강지영(좌), 구하라(우). 사진=강지영 인스타그램, 구하라 인스타그램
강지영(좌), 구하라(우). 사진=강지영 인스타그램, 구하라 인스타그램
사진=강지영 인스타그램
사진=강지영 인스타그램
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24)이 올린 팝콘 게시물의 의미와 관련, 같은 그룹 출신이었던 구하라(27)를 저격 한 게 아니냐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쟁이 붙었다.

강지영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팝콘 기계에서 팝콘이 튀겨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이후 일각에서는 강지영이 게시물이 현재 전 남자친구와 폭력 사건이 불거져 논란을 빚고 있는 구하라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들은 영화를 볼 때 팝콘을 먹는 것 처럼 어떤 흥미진진한 사건이 터졌을 때 이를 구경한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팝콘각’의 뜻을 지적하며 강지영이 구하라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들은 강지영과 구하라의 사이를 의심하면서 “저격임 저건.. 이 시기에 뜬금포 팝콘이 웬말이냐”, “얼마나 싫었으면”, “솔직히 팝콘 뜻 모르는 사람 제외하고는 팝콘 사진 올리면 저격인거 다 알지 않냐?ㅋㅋ”, “구하라 진흙탕싸움을 팝콘 준비하고 보겠다는거군 참 무섭다”, “얘 입장에선 강건너 불구경이 맞지 않나?” 등이라며 게시물의 의미를 추측했다.

반면 단순한 팝콘 사진일 뿐 구하라와 연관시키며 의미 부여를 하는 것 자체가 어이없다는 누리꾼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이들은 “팝콘 하나가지고 별의벌 소설 다 갖다 쓰고 있네”, “루머가 이렇게 탄생하는구나 얘네 사이 좋음”, “뭔 팝콘사진가지구 난리”, “이렇게 연관지어 생각하는게 대단하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진짜 소설쓴다. 사진 하나에 의미 담으려하네” 등이라며 해당 게시물에 대한 지나친 억측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강지영과 구하라는 지난 2008년 카라의 새 멤버로 함께 합류해 그룹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2014년 강지영은 팀을 탈퇴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구하라는 2016년 카라 해체 이후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솔로 활동을 펼쳤다.

구하라는 지난 13일 전 남자친구 A 씨를 폭행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A 씨와 폭행 사건과 관련해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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