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24)가 1세 연상의 아내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동호의 부친은 “이미 모든 이혼 절차를 마무리 했다”라고 밝혔다.
2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동호의 부친 신성철 대표는 “얼마 안됐다. 서로 맞지 않으니까 그렇게 됐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표는 1990년대 하이틴 매거진 ‘포토뮤직’과 ‘뮤직라이프’를 창간·발행한 바 있다.
그는 “마음은 좋지 않지만 어떻게 하겠느냐”라며 “아쉽지만 나중에 또 살아가다 보면 좋은 기회(재결합 등)가 있을 수도 있다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손자 양육권에 대해선 “아이가 있어 서로 나쁘게 헤어진 것은 아니다. 얼마 전에도 우리가 보고 싶어 아이를 잠시 데리고 있기도 했다. 양육에 있어서는 부모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 아이는 엄마가 키우는 게 낫지 않겠냐고 생각해 그렇게 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동호는 일본에서 DJ와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신성철 대표는 아들의 연예계 복귀 가능성을 두고 “생각이 없는 걸로 안다. DJ 하면서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하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동호는 2008년 유키스 래퍼로 데뷔했다. 유키스는 히트곡 ‘만만하니’, ‘네버랜드’ 등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동호는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돈 크라이 마미’ 등에 출연하는 등 연기에도 도전했다. 2013년 유키스를 탈퇴하고 DJ 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에는 1세 연상의 아내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 아셀 군을 얻었다. 이후 동호는 아내·아들과 함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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