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혜선, 연하 독일인 남자친구와 11월 결혼…결혼 결심한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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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25일 11시 43분


사진=김혜선 인스타그램
사진=김혜선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김혜선(35)이 11월의 신부가 된다.

25일 김혜선의 소속사 더러브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김혜선은 오는 11월 3일 독일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혜선은 3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약 2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김혜선은 전날인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와 찍은 웨딩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줍어하는 예비 신부 김혜선의 모습부터 손을 맞잡은 채 서로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 등이 담겨있다.

지난 4월 김혜선은 동료 개그우먼 안소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면서 곧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고, 6월 결혼을 전제로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김혜선은 지난 7월 한 방송에 남자친구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김혜선은 “4년 전 독일 유학생활을 하면서 많이 힘들었다. 그때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친구가 남자친구를 소개해줬다”며 남자친구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김혜선은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남자친구는 제가 개그우먼인 걸 몰랐다. 나중에 말했는데, 이 친구가 제 개그를 처음 보자마자 한 말이 ‘너무 사랑스럽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건 결혼각이다, 이 남자를 잡아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혜선은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김혜선은 ‘최종병기 그녀’ 코너를 통해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며 강인한 캐릭터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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