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이시원, ‘문제적 여자’ 등극…“짜릿해, 1등이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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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26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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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시원 인스타그램
사진=이시원 인스타그램
배우 이시원이 ‘문제적 여자’로 등극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는 이시원, 모델 고소현, 아나운서 박신영, 개그우먼 박지선, 신봉선, 원더걸스 출신 혜림 등이 출연해 ‘문제적 여자’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원은 ‘뇌섹녀’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멘사 수학퍼즐과 논리 수학문제를 연이어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마지막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는 “이게 답일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문제까지 맞힌 그는 모두가 인정하는 ‘문제적 여자’에 등극했다.

방송 후 이시원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문제적 남자’ 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짜릿해 늘 새로워. 1등이 최고야”라는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이시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시원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대학원 진화심리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2012년 KBS드라마 ‘대왕의 꿈’으로 데뷔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SBS드라마 ‘신의 선물-14일’(2014), tvN ‘미생’(2014), KBS2 ‘후아유 - 학교 2015’(2015), ‘뷰티풀 마인드’(2016), ‘슈츠’(2018) 등에 출연했다.

이시원은 지난 7월에도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방송에 출연해 배우가 된 이유에 대해서 “경영대가 저와 잘 안 맞아서 찾고 찾다가 사회대 인문학과 수업을 듣게 됐다. 음습하고 고뇌에 찬 사회대의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대학 생활 모습이다’ 싶어서 복수 전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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