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안시성'이 개봉 8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추석 연휴 극장가를 평정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과 배급사 뉴에 따르면 '안시성'은 이날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신과함께-인과연'에 이어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2012 추석 연휴 시즌 개봉해 최종 천만 명을 넘긴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개봉 11일째 300만 명을 돌파했다.
'안시성'은 개봉 6일째 200만 명을 돌파했고, 이틀만에 100만명을 더 추가했다.
다만, 흥행 성공을 장담하기는 아직 이르다. 손익분기점(580만 명)까지는 아직 280만 명이 남았다.
안시성에 이어 추석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조승우·지성이 호흡을 맞춘 '명당'(142만3000명)이 지키고 있다. 3위는 손예진·현빈 주연의 '협상'(110만5000명)이다.
지난 12일 가장 먼저 개봉한 '물괴'는 10위(71만 명)에 턱걸이했다. '명당' '협상' '물괴'의 손익분기점은 300만 명이다.
26일에는 마동석·김영광 주연의 '원더풀 고스트'가 합류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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