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뭐있어?” 이영애, 신비주의 깬 ‘쌍둥이 엄마’ 일상

  • 뉴스1
  • 입력 2018년 9월 27일 01시 06분


SBS ‘가로채널’ 화면 캡처
SBS ‘가로채널’ 화면 캡처
배우 이영애가 아닌 엄마 그리고 크리에이터 이영애였다.

25일 방송된 SBS ‘내 모든 것으로 가로채, 널’(이하 ‘가로채널’)에서 이영애는 브이로그(비디오+블로그의 합성어) ‘예쁜 우리 새끼-예우새’라는 채널을 개설해 쌍둥이 자녀를 기르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영애는 몇 안 되는 ‘신비주의’ 스타로 유명하다. 연기 활동은 쉼 없이 이어 왔지만 배우 활동 외의 영역은 공개하지 않았다. 예능 출연도 드물었던 그가 쌍둥이 자녀를 기르는 일상을 공개했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영애는 ‘가로채널’ 출연 이유에 대해 “재미있게 살고 싶었다. 아기 엄마가 되고 나니 학교와 집 밖에 없는 거다. 인생 뭐 있어? 재미있게 살자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예우새’ 채널을 통해 쌍둥이 남매와 함께 산책하기, 밭에서 채소 따기, 밤 따기 등 자연 속에서 보내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일상을 영상에 담았다. 이영애가 직접 연출한 장면들은 마치 광고의 한 장면 같아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SBS ‘가로채널’ 화면 캡처
SBS ‘가로채널’ 화면 캡처
이영애는 아이들의 행동이나 창의력을 바로바로 칭찬해주거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어주는 등 엄마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이영애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트로트 ‘아모르파티’가 나오자 흥이 폭발해 리듬을 타는 가 하면, 노래까지 따라 부르며 의외의 예능감을 뽐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영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크리에이터 도전은 일단 ‘성공’이다.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하면서 신비주의를 깬 모습에 시청자들의 환호가 쏟아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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