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실비보험 NO”…김재경의 ‘오늘만 산다’ 인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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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27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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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그룹 '레인보우' 출신인 배우 김재경이 자신의 인생관을 밝혔다.

김재경은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오늘만 산다"라고 말했다.

연예계 대표 '금손'으로 불리는 김재경은 가죽공예, 승마, 골프, 프리 다이빙 등 다양한 취미를 즐기고 있다.

그는 "레인보우가 공백기가 많았다. 우리의 목표는 1등인데 그 목표가 쉽지 않았다. 그럴 때면 자존감이 낮아졌는데 취미를 갖고 뭔가를 배우면 그 시간을 극복하고 빨리 보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SNS에 취미 생활을 하는 사진들을 계속 올리니 사람들이 ‘김재경 잘 산다’라고 오해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버는 돈을 학원비로 다 쓴다는 김재경은 "적금이나 실비보험이 하나도 없다"라고 고백했다. 대신 술을 마시지 않는 등 그 외는 돈을 쓰지 않는다고 했다.

김재경은 "파푸아뉴기니에 갔을 때 대자연의 힘을 느끼고 달라졌다. 그때 내리는 비를 보면서 '지금 이 자체가 행복한데 왜 나는 행복하게 살지 못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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