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혜진이 무릎 질환으로 정형외과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혜진은 무릎의 좋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자 평소 다니던 정형외과를 찾아 진료를 받았다.
한혜진은 무릎 X선 촬영을 앞두고 갑자기 “선생님, 코 좀 찍을게요”라며 “그때 (코뼈가) 부러지지 않았나. 그게(코가 부은 모습이) 방송에 나가자 사람들이 수술했다고 난리가 났다. 제가 화장을 진하게 했었다”고 말했다.
과거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한혜진의 코 주변이 부은 모습이 포착됐고, 이에 코 성형수술 논란이 불거진 것.
박나래가 스튜디오에서 코뼈가 부러진 이유를 묻자 한혜진은 “넘어져서 코가 부러졌다. 미끄러워서”라면서 “오빠(전현무)랑 놀러갔다가 넘어졌는데 정말 코가 심하게 부어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나래는 “그날 보면서 ‘이 언니는 오늘따라 분장을 왜 나비족처럼 했지?’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X선 촬영 결과 한혜진은 코 성형수술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코뼈가 부러졌을 당시 엑스레이 사진과 비교하니 한혜진의 코뼈는 자연적으로 붙은 상태였다.
하지만 한혜진의 표정은 이내 어두워졌다. 한혜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코를 수술해야 된다는 말을 내심 기다렸다. (코 수술) 명분이 생기는 것 아닌가. 잘못 붙었을 경우 계획을 세우고 왔다. 코 수술 잘하는 데도 몇군데 알아봤었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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