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김승현 “‘살림남’ 출연? 딸의 ‘마지막 기회’라는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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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4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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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 © News1
KBS 2TV ‘해피투게더’ © News1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승현이 딸 수빈의 “마지막 기회”라는 한마디에 ‘살림남’ 출연을 결정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4일 오후 방송은 ‘내 아이디는 얼굴 천재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김진 조성모 김승현 남우현 강태오 송강 등이 출연, 빛나는 외모만큼이나 폭발적인 입담으로 안방 극장을 들썩일 예정이다.

4일 오전 ‘해투3’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승현은 제 2의 전성기를 가져다 준 ‘살림남’ 출연의 배경으로 딸의 말 한마디를 꼽아 관심을 모았다. 김승현은 “‘살림남’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딸이 ‘아빠에게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출연하겠다’고 말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사정이 좋지 않았던 것을 딸이 모두 알고 있었다”면서 딸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승현은 똑부러지는 딸을 자랑하며 딸바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김승현의 딸이 출연 결정을 하고 나서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니까 잘 하자”고 김승현을 북돋우면서 “내 출연료는 내가 관리하게 해 달라”고 말한 것. 심려 깊은 딸의 어른스러움에 출연진들은 “다 컸다, 어린 데도 생각이 깊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김승현은 “처음 아이를 가졌을 때 소속사나 가족도 몰랐다”고 운을 뗀 뒤, “하루라도 빨리 사실을 공개하고 떳떳한 아빠가 되고 싶었다”며 당시 속마음을 전하며 각별한 딸 사랑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승현은 “인기라는 것이 거품과도 같다는 걸 이때 알았다”고 밝혔다는 전언이어서 그 전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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