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빨간 구두 아가씨’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작곡가 겸 트럼펫 연주자 김인배가 지난 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
고인이 된 김인배는 지난 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그는 곡 ‘빨간 구두 아가씨’ ‘그리운 얼굴’ ‘보슬비 오는 거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유명 작곡가다.
김인배의 외손자인 가수 김필은 7일 자신의 SNS에 “할아버지 편히 쉬세요”라며 “많이 감사하고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애도했다.
김인배씨는 생전 김필의 엠넷 ‘슈퍼스타K’ 출연 당시 함께 출연해 손자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응원한 바 있다.
김인배는 지난 1960년대부터 KBS, TBC 라디오 악단장을 지냈으며 400여 곡을 작곡하고 2500여 곡을 편곡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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