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김시향(36)이 최근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시향은 2003년 부산 모터쇼에서 레이싱모델로 데뷔했다. 그는 대구 국제바이크 모터쇼(2004), 서울 모터쇼(2005) 등에 서며 2007년까지 레이싱모델로 활동했다.
2007년 김시향은 섹시스타 발굴 프로젝트인 tvN ‘tvNGELS 시즌2’에 출연해 활동 영역을 넓혔고, 2008년 코미디TV ‘애완남 키우기-나는 펫 시즌3’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방송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코미디TV ‘김시향의 놈놈놈’(2008), tvN ‘더 퀸’(2008)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그는 2009년 1월 연기 공부를 위해 활동을 당분간 중단히겠다며 당시 출연 중이던 Olive ‘변정수의 올리브쇼 시즌 2’에서 하차했다. 당시 김시향 측근은 “김시향이 자신의 꿈인 연기자 데뷔를 위해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자제하고 연기 연습에만 집중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시향은 2009년 8월 SBS 드라마 ‘스타일’을 통해 복귀했다. 이어 KBS2 ‘다 줄거야’(2009), tvN ‘버디버디’(2011)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시향은 2011년 채널원 ‘김시향의 미라클’ 출연을 마지막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현재는 플로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한편, 10일 스포츠조선은 김시향이 지난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시향의 남편은 헤어 디자이너로 유명 헤어샵의 원장이다. 두 사람은 과거 방송을 통해 MC와 게스트로 만나 연애의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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