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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동욱·유인나, ‘진심이 닿다’ 출연…‘도깨비’ 영광 재현한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8-10-20 10:00
2018년 10월 20일 10시 00분
입력
2018-10-20 10:00
2018년 10월 20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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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왼쪽)-유인나. 동아닷컴DB
연기자 이동욱과 유인나가 ‘도깨비’의 영광 재현에 나선다. 2017년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두 사람이 2년 만에 재회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동욱과 유인나는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tvN ‘진심이 닿다’에서 남녀의 달달한 사랑 연기를 선보인다. 드라마는 유명 변호사(이동욱)와 그의 비서로 위장 취업한 왕년의 한류여신(유인나)이 한 직장에서 일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두 사람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고 이들이 만들어낼 연기 호흡에 가장 큰 관심이 쏠렸다. 앞서 ‘도깨비’를 통해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바 있지만 해피엔딩의 결말을 맺지 못해 ‘진심이 닿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시선이 모아진다.
극중 이동욱은 직장에서는 물론 의뢰자들에게도 최고의 신임을 받는 변호사로 출연한다. 실력과 외모에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지만 유일한 흠이라면 연애도 ‘공부’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하는 성격의 인물이다.
유인나는 한 때 잘 나갔던 한류스타가 로펌에 비서로 위장 취업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유인나가 맡은 캐릭터 역시 실제 연애 경험이 없어 현실에서의 연애를 어려워한다.
공통적으로 사랑의 감정을 낯설어하다 점차 적응하는 캐릭터의 변화를 두 사람이 정반대의 상황을 극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만남만큼이나 연출자 박준화 PD도 기대를 키운다. 박 PD는 ‘김비서가 왜그럴까’를 통해 로맨틱코미디 연출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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