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이사회는 10월31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회의실에서 김진수·양승동·이정옥 후보자 3인에 대한 최종 면접 후 이같이 결정했다. 4월 취임한 양 사장은 앞서 해임된 고대영 전 사장의 잔여임기(11월23일까지)를 수행중이다. 양 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 재가를 받아 사장직을 이어가게 된다. 임기는 24일부터 3년간이다.
양 사장은 “KBS가 공영방송의 위기를 극복하고 신뢰받는 진정한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