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학동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연출 이종재) 출연 배우 김선호 인터뷰에서 시청률에 대해 언급했다.
김선호는 “처음에는 시청률을 기대하지 않았다. 좋은 작품이고 우리끼리 재미있었으니까. 그런데 엑소 콘서트에 가니 전국의 중고생들이 다 모여있더라. 커피숍에서 자리를 잡으려고 했는데 반경 2~3km 안에 있는 곳은 자리가 없더라. 그래서 친구들에게 ‘우리 드라마가 망하진 않을 것 같다’라고 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후에 방송이 시작하고 평이 좋은 걸 보고 ‘내가 좋은 배우들과 함께 했구나’ 했다. 선배님들 연기가 너무 빛나서 믿기지도 않고… 사실 그 분들의 역량이 아니었나 한다”며 “이후에는 욕심이 커져서 ‘10% 넘는 거 아냐’ 이랬는제 진짜 넘어서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선호는 ‘백일의 낭군님’에서 홍심(남지현 분)을 짝사랑하는 인물이자 왕세자 이율(도경수 분)을 돕는 정제윤 역으로 출연해 호응을 얻었다. ‘백일의 낭군님’은 지난 10월30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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