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남편에게 ‘백수 됐다’ 항의 받아…백수 아니다” 해명, 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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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2일 12시 17분


사진=기은세 인스타그램
사진=기은세 인스타그램
배우 기은세가 자신의 띠동갑 남편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기은세를 비롯해 가수 손나은, 셰프 최현석, 미카엘, 오스틴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기은세는 “지난 방송 이후 남편에게 ‘자신이 백수가 됐다’고 항의를 받았다”며 “정정하고 싶다. 저희 남편은 백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기은세는 앞서 지난 5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남편은 게임 사업을 했다가 지금은 놀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 이후 기은세와 그의 남편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그러자 기은세는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이 놀고 있다고 얘기한 게 사실 뒷이야기가 편집돼서 안 나가는 바람에 백수같이 표현돼서 남편에게 미안하다”며 “남편은 항상 응원해주고, 지지해준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방송을 봐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일반인인 남편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어서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기은세의 남편은 12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미국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기은세는 지난 2015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남편은) 작은 사업을 하는데 사람들이 보면 예술가인 줄 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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