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전문’ 김의성 “영화 ‘창궐’에서 왕 역할…알고보니 미친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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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2일 19시 58분


사진=JTBC ‘방구석1열’
사진=JTBC ‘방구석1열’
악역 전문 배우라 불리는 김의성이 자신의 극중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김의성은 2일 오후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 출연해 영화 ‘사도’와 ‘관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작품에서 악역을 주로 맡아온 김의성은 이날 ‘명세 악당’이라는 자신의 ID에 대해 ”명치 세게 때리고 싶다고 해서…”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영화 ‘부산행’ ‘관상’ 등에서 악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김의성은 최근 개봉한 영화 ‘창궐’에서도 악역을 맡았냐는 질문에 “악역이라기 보다는 왕이다”라고 답했다.

김의성은 “처음에 왕이라고 해서 ‘드디어 이제 왕도 하는구나’했는데, 그러고 봤더니 미친 왕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럼 그렇지’ 했다. 나한테 무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의성은 지난달 25일 개봉한 영화 ‘창궐’에서 미치광이 왕 ‘이조’를 맡아 허울뿐인 왕좌와 권력에 눈이 먼 인물을 연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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