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인권이 과거 대마초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1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전인권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헛사랑’의 작곡가이자 음악 스승인 조각가 이일호 씨를 찾는 가수 전인권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대마초 흡연 등으로 5번 구속된 바 있는 전인권은 “한동안 사람들을 걱정하게 하고 나를 좋아해 준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했다. 그래서 많이 숨게 됐다”며 이일호 씨와 멀어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전인권은 “이제는 과거를 다 이겨냈고, 정신차리고 한 5년 동안 음악공부를 많이 했다”며 “자랑도 하고 싶고, 형님께 이제 걱정 안 해도 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소문 끝에 이 씨와 재회한 전인권은 “한동안 막 나가서 정말 죄송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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