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속상” ‘전참시’ 송성호, 이영자에게도 말 못 한 고충에 ‘눈물’

  • 뉴스1
  • 입력 2018년 11월 4일 00시 39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News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News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News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News1


이영자 매니저 송성호가 말 못 할 고충에 눈물을 보였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와 송성호 매니저는 경치 좋은 곳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두 사람은 천천히 대화를 나누며 목적지로 향했다.

이때 이영자는 “요즘 인간관계에 대한 책을 읽는다”며 속 깊은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에 송성호 매니저 역시 그동안 말 못 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TV 출연 후 주변인의 반응에 속상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송성호 매니저는 “지나가면 많은 분들이 아는 척을 해주는데 그때 나는 땀이 난다. 그래서 말을 못 하면 ‘인사를 안 하네?’라는 말씀을 하시더라. 그래서 모자나 마스크를 쓰고 다닐 때가 있었는데, 그러면 또 연예인병 걸렸냐는 말도 하시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영자 역시 그동안 자신에게 말도 못 하고 속으로 앓은 매니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영자와 송성호 매니저가 도착한 곳은 송이마을이었다. 그곳에서 이영자는 송이 향을 맡고 기분 좋아했다. 이어 이영자와 매니저는 송이라면을 맛봤다.

이날 박성광은 개그맨 후배들을 위해 오랜만에 KBS 2TV ‘개그콘서트’에 특별 출연하게 됐다. 방송국으로 가기 전 박성광은 하루 종일 식사를 하지 못할 임송 매니저를 집으로 초대해 집밥을 먹였다. 박성광은 자신이 먹기로 한 계란프라이를 임송에게 줬다. 임송이 괜찮다고 하자 자신은 이미 하나 먹었다며 재차 권유를 해 따스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KBS로 향했다. 오랜만에 KBS를 방문한 박성광은 전에 비해 몰라보게 변한 방송사를 보고 놀랐다. 방송사에 들어선 박성광은 동료 코미디언들을 만났으나, 그들은 박성광과 동행한 광복이를 더 반겨 웃음을 자아냈다. 광복이 역시 박성광과 임송 매니저보다 ‘개그콘서트’ 제작진을 더 따르는 모습으로 두 사람에게 서운함을 안겼다.

박성광은 무대에 오르기 위해 후배들과 본격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이때 팀에서는 무대 포인트를 위해 깜짝 게스트가 오르는 것이 좋겠다는데 의견이 모아졌고, 후배는 임송 매니저의 출연을 제안했다. 박성광은 임송 매니저에게 조심스레 제안을 건넸고, 매니저는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 할 고충을 제보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5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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