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례는 영화인장(3일장)으로 거행된다. 장례위원회는 지상학 회장과 배우 안성기가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11시 예정돼 있다. 화장 후 유골은 고인이 직접 건축해 살던 가옥이 위치한 경북 영천 성일각으로 옮겨진다.
1937년생인 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 후 다수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60, 70년대 최고 미남 및 인기 배우로 군림했다. 1964년에는 당대 톱 여배우 엄앵란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고,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지난해 6월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요양원에서 투병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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