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성일 영결식 엄수…독고영재 사회·영진위원장 추도사

  • 뉴스1
  • 입력 2018년 11월 6일 10시 23분


4일 오전 폐암으로 별세한 배우 신성일(81) 씨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영화 ‘맨발의 청춘’으로 유명한 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 후 영화를 중심으로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 국민배우로 등극했다. 2018.11.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4일 오전 폐암으로 별세한 배우 신성일(81) 씨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영화 ‘맨발의 청춘’으로 유명한 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 후 영화를 중심으로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 국민배우로 등극했다. 2018.11.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고(故) 신성일의 영결식이 동료 영화인들의 참석 속에 엄수됐다.

6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 신성일의 영결식이 거행됐다. 아내인 배우 엄앵란과 가족을 비롯해 다수 영화인들이 참석,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이 독실한 불교 신자였던 만큼, 영결식은 불교식으로 치러졌다.

이날 영결식 사회는 배우 독고영재가 맡았다. 개식사와 묵념, 약력보고 후 추모영상 상영 순으로 영결식이 진행됐다. 지상학 장례위원장의 조사와 오석근 영화진흥위원장의 추도사에 이어 분향 및 헌화로 순서가 이어지고 엄앵란이 유가족을 대표해 인사를 전한다.

한편 신성일은 지난 4일 오전 2시 25분께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지난 4일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신성일의 장례는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례는 영화인장(3일장)으로 치러졌다. 발인식은 영결식이 끝난 후 엄수되며 장지는 고인이 직접 건축해 살던 가옥이 위치한 경북 영천 성일각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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