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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사친, 미스 맥심 1위 도와주면 라이브 방송”…승리, 공약 논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1-06 14:47
2018년 11월 6일 14시 47분
입력
2018-11-06 14:39
2018년 11월 6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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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인스타그램
이아윤과 승리 팬이 나눈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승리 인스타그램
'빅뱅' 승리가 팬들에게 친한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모델 이아윤을 남성 잡지 '맥심'의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1위 하게 해주면 라이브 방송을 하겠다는 공약 글을 올려 논란이다.
승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맥심 투표 부탁드립니다. 이아윤이 1위 했을 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1시간 공략하겠습니다"라며 '미스맥심 콘테스트' 홈페이지를 캡처해 올렸다. 이어 '베프', '이초코'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이초코'는 이아윤의 별명이다.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팬 중 어린 미성년자 팬도 있는데 노출 수위가 높은 잡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투표를 하라니", "라이브 방송을 선심쓰듯이 하다니. 매너 없다", "왜 팬들한테 이런 걸 부탁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일부 팬들은 승리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해킹당한 게 아니냐고 주장했다.
하지만 승리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아윤은 팬들이 다이렉트 메시지로 해명을 요구하자 "해킹 아니다. 정말 (승리와) 친한 사이다. 제가 투표가 며칠 안 남았는데 꼴등이어서 승리가 저 도와준다고 올려준 건데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승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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