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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힘들고 아파” SNS에 심경 토로…전 남친과 검찰 송치 예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1-10 10:53
2018년 11월 10일 10시 53분
입력
2018-11-10 10:45
2018년 11월 10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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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하라 소셜미디어
사진=구하라 소셜미디어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심경을 토로했다.
구하라는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힘들고 아파”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CRYING ROOM’이라는 영문자를 담고 있다.
이에 팬들은 “응원합니다. 힘내요”(l****), “힘내세요 누나”(g****), “혼자가 아니다. 많은 분들이 언니 옆에 있다”(sh****), “우리가 힘이 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힘내요”(00****) 등의 위로글을 남겼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구하라 씨는 상해 혐의로, 구 씨의 전 남자친구인 최모 씨는 상해와 협박, 강요, 재물손괴,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이번 주 내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거 연인이었던 두 사람 간 다툼은 지난 9월 13일 최 씨가 구 씨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를 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최 씨의 폭행 주장에 구 씨는 ‘쌍방폭행’이라고 맞서면서 두 사람은 폭로전을 이어왔다.
이에 경찰이 두 사람을 쌍방폭행 혐의로 조사하던 중 구 씨가 최 씨에게 과거 찍은 사생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사건은 ‘리벤지 포르노’ 여부로 확산됐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기도 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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