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장미여관, 7년 만에 해체 “멤버간 견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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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12일 09시 17분


장미여관© News1
장미여관© News1
밴드 장미여관이 해체한다.

장미여관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12일 밴드 해체 소식과 함께 이후 멤버 육중완과 강준우 2인조가 육중완 밴드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내용의 입장을 냈다.

소속사는 “2011년 육중완과 강준우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후 이듬해 5인조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각종 방송과 공연을 통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미여관은 멤버간의 견해 차이로 인하여 당사와 계약이 종료되는11월 12일을 기점으로7년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멤버 육중완과 강준우는 육중완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장미여관은 2011년 EP앨범 ‘너 그러다 장가 못 간다’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KBS 밴드 서바이벌 ‘탑밴드’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봉숙아’ 등이 대표곡이다.

다음은 장미여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밴드 장미여관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입니다.

우선 장미여관을 사랑해주시는 모든분들에게 어두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2011년 육중완과 강준우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후 이듬해5인조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각종 방송과 공연을 통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미여관은 멤버간의 견해 차이로 인하여 당사와 계약이 종료되는11월12일을 기점으로7년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멤버 육중완과 강준우는 육중완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장미여관 윤장현, 임경섭, 육중완, 배상재, 강준우 5인의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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