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12일 밴드 해체 소식과 함께 이후 멤버 육중완과 강준우 2인조가 육중완 밴드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2011년 육중완과 강준우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후 이듬해 5인조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각종 방송과 공연을 통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미여관은 멤버간의 견해 차이로 인하여 당사와 계약이 종료되는 11월 12일을 기점으로 7년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해체 이후 육중완과 강준우가 '육중완밴드'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의 근황도 화제다. 장미여관 드러머 임경섭은 지난 9월 21일 부산에 베이커리 가게를 오픈했다. 장미여관 멤버 윤장현, 배상재도 지난달 4일 가게에 방문해 개업선물을 주기도 했다.
임경섭은 페이스북에 윤장현-배상재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강준우와 육중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후 지난달 18일 임경섭은 페이스북에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해체 기사를 링크한 후 "마무리는 이렇게 하는 게 진정한 밴드이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지난달 18일 공식 SNS를 통해 "2019년의 첫날을 기점으로 저희 여섯 명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 가장 멋진 모습일 때 가장 아름답게 밴드를 마무리하려 한다"라고 해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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