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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한중영화제’ 단편감독데뷔상…“이젠 영화인, 대단해” 축하 봇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1-14 13:51
2018년 11월 14일 13시 51분
입력
2018-11-13 17:49
2018년 11월 13일 17시 49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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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광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성광이 단편감독데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성광은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에서 직접 연출한 단편영화 ‘슬프지 않아서 슬픈’(2017)으로 단편감독데뷔상을 수상했다.
앞서 박성광은 지난 2011년 처음으로 영화 연출에 도전했다. 그의 첫 연출작인 ‘욕’은 제3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됐다. 또한 그는 지난해 ‘슬프지 않아서 슬픈’으로 제1회 미추홀 필름 페스티벌에서 연출상을 받으며 감독으로서의 재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박성광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상 받았다. 단편신인감독데뷔상.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소식이 전해자 누리꾼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많은 이들은 박성광의 감독 활동을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mu***은 “동명이인의 다른 감독인 줄 알았다. 재능이 참 많은 사람 같다. 승승장구하길 바란다”라며 축하했고, tf***도 “영화감독 박성광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la***은 “영화도 잘 만드나보다. 정말 대단하다. 이제는 영화인이라고 불러도 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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