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스폰서 필요하면 연락 달라는 제안을 하는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올리며 "내가 배우 인생에 이런 X신 같은 것들 쪽지를 받다니 한두 번도 아니고 맞고 싶냐? 앞에선 말도 못 걸 것들이! 야 백조 가져와"라고 불쾌감을 표했다.
이에 한 누리꾼이 "댓글을 천천히 살펴보시길 바란다. 사람들의 평판에 대해 꼭 알고 지내시길 바란다"고 하자 장미인애는 "댓글 내가 보라면 봐야하나? 나 좋아해달라 한 적 없다. 세상에 나를 싫어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 뭐 다 내가 상대해야 하나? 저런 거 한 두 번 받는 거 아닌데 내가 오죽하면 욕을 하겠는지 생각해봤나. 당신들도 욕하며 살잖아. 대체 나한테 원하는게 뭔데 난 잘못이 없어"라고 받아쳤다.
또 "딴따라가 니들 밥 먹이고 주둥아리 함부로 굴려도 되는 직업으로 보이냐", "상대해주니까 누굴 X신으로 알아" 등의 거친 말로 설전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장미인애는 영화를 찍고 돈 한 푼 받지 못했다는 점, 프로포폴 혐의에 대한 억울한 심경 등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집에만 7년 있어봤나. 배우인생 17년에 너가 모든 걸 인내하고 배우들이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아?, 밥을 못 먹을 지경까지 가봤으니 하는 말이다. 네가 내인생 모르면 떠들지말고 같은 댓글 또 달지말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를 통해 데뷔한 장미인애는 2013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으면서 배우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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