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셀럽파이브 멤버 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안영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영미는 “너무 힘든 안무 때문에 (팀을)탈퇴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탈퇴 방법은 임신밖에 없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근데 나는 지금 당장이라도 가능하다. 남자친구가 있으니까”라며 “멤버들이 탈퇴를 거부하고 있어서 배란을 계속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또 이날 신봉선은 “걸그룹들이 청순돌도 있고, 비글돌도 있고 그렇지 않나. 우리는 질병돌”이라며 셀프 디스 개그를 선보이기도 했다.
신봉선은 “난 사실 갑상선 기능저하증 판명을 받았고, 김신영은 알다시피 공황장애 있고, 안영미는 크게 한번 아파서 여전히 체력이 좀 떨어지고, 송은이는 나이가 많다 보니까 여기저기 안 쑤시는 데가 없다”며 “우리는 여기저기 안 아픈 데가 없고, 그냥 우리는 질병돌이야”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신영이 “질병돌이지만 우리가 좋아서 하는 거야”라고 하자, 멤버 전원은 “누가 시켜서 하냐. 내가 좋아서 하지”라며 구호를 함께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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