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최근 개그맨 엄용수를 비롯해 대중문화계, 학계, 군의원, 언론계 인사 등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송해 선생 코미디 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건립추진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박물관 건립에 나섰다. 송해와 김문오 달성군수가 공동위원장을 맡는 건립추진위는 송해가 60여 년 동안 활동해온 기록을 한데 모으는 박물관을 2024년까지 세우기로 했다. 송해는 이를 위해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기증할 예정이다.
앞서 달성군은 2016년 옥포면 옥연저수지 일대 4만7300m² 부지에 송해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