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언’ 제조기 홍선영, 성악과 출신…동생 홍진영 찜쪄먹을 노래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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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19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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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선영?홍진영(‘미운 우리 새끼’)
사진=홍선영?홍진영(‘미운 우리 새끼’)
가수 홍진영(33)의 언니 홍선영 씨(38)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뒤 화제의 중심에 섰다.

홍진영은 18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친언니 홍선영 씨와 함께 출연했다. 그는 남다른 끼와 위트 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홍선영 씨는 올해 38세다. 홍진영보다 5세 더 많으며, 성악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동생 홍진영이 선곡한 음악에 맞춰 화음을 넣는 등 뛰어난 노래실력을 뽐냈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은 “언니가 성악과 출신이라 포스가 느껴진다”라고 감탄했다.

또한 홍선영 씨는 아침부터 ‘삼겹살 먹방’을 선보여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동생의 건강 걱정에도 “머릿속은 (다이어트) 해야 된다고 하는데, 가슴은 내 가슴에서 고기를 원하는데 어떡하느냐”며 “네가 말하면 되게 하고 싶다. 그런데 막상 또 내 마음이 ‘몇 번 만 더 먹고 할까?’(라고 한다.) 어차피 다 먹어본 거 그 맛이 다 그 맛이지만, 그 맛을 알기 때문에 끊을 수 없다는 것”이라고 응수했다.

방송 후 홍선영 씨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기록했다. 온라인에선 홍 씨가 일명 ‘먹언(먹방 명언) 제조기’라는 방송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자 홍선영 씨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이버 실검 1위 감사하다”면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관심 처음 받아봐서 부끄럽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밤 되시라. 미우새 파이팅”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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