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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한은정 “정해인, 외모 훌륭…실제 남자친구였으면” 8년 누나의 욕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1-20 09:02
2018년 11월 20일 09시 02분
입력
2018-11-20 08:52
2018년 11월 20일 08시 52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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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냉부해 한은정
배우 한은정(38)은 배우 정해인(30)이 실제 남자친구였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한은정은 19일 방송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최근에 드라마를 보고 ‘정말 내 남자친구였으면’, ‘멜로드라마를 같이 한 번 찍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은정은 “얼마 전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출연한 정해인 씨”라며 “드라마를 아주 잘 봤는데, 물론 외모적으로도 훌륭하시지만 정해인 씨의 그 역할, 모든 걸 다 받아주고 맞춰주는 저런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은정은 “연하남도 좋다”면서 “이건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이고 소망이니까 얘기할 수 있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한은정은 ‘실제 남자친구냐, 남자친구 배역이냐’는 물음에 “둘 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만나본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한은정은 최근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살이 4~5kg 정도 빠졌다고 밝혔다. 한은정은 “개인적으로 외형적인 마름보다는 몸을 건강히 가꾸는 게 좋더라”며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한은정은 “여자 배우들에게 제일 중요한 건 조명”이라며 “보통 촬영할 땐 반사판을 두 개 정도 대주시는데, 예능에서는 조명이 없지 않나. 그래서 하얀 배경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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