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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소공포증’ 이겨낸 박나래의 눈물 “심장 너무 빨리 뛰어…네 발로 갔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1-25 14:20
2018년 11월 25일 14시 20분
입력
2018-11-25 14:13
2018년 11월 25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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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짠내투어’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가 ‘책임감’ 하나로 폐소공포증(폐쇄된 공간에 대한 공포를 갖는 강박신경증
)까지 이겨냈다.
24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체코 프라하 여행 둘째 날 펼쳐진 박나래의 낭만적인 투어가 공개됐다.
이날 ‘나래투어’는 처음부터 맛있는 음식과 멋진 광경을 즐길 수 있는 스팟들을 돌며 멤버들을 만족시켰다.
특히 프라하 성의 성 비투스 대성당은 멤버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박나래는 성당의 꼭대기에 위치한 종합 전망대에 올라가자고 했다. 아파트 15층에 달하는 100m 높이, 287개의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 상황에 멤버들은 거친 숨을 내뱉었다.
종탑 꼭대기를 향해 좁은 내부를 걸어 올라가던 중 정준영은 “공황장애 있는 사람은 못 오겠는데?”라고 했고, 김종민은 “나 약간 폐소(공포증) 오는데?”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박나래도 “잠깐만, 나 진짜 폐소(공포증) 올 거 같은데”라고 심각하게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다급히 계단을 내려가더니 밖으로 뛰쳐나갔다. 박나래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종탑이 그렇게 좁을 줄 몰랐다”며 “너무 좁고 한 사람씩 올라갈 수 있으니까 심장이 너무 빨리 뛰더라”고 털어놨다.
김종민은 “나래는 못 갈 거 같다. 폐소(공포증) 오면 못 올라간다. 폐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알 것이다. 한 번 나왔으면 다시 못 들어간다. 그것도 그렇게 폐쇄돼 있는 공간을, 좁은 데 못 들어간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짠내투어’하면서 나의 치부가 자꾸 드러난다. 사람들이 ‘박나래는 공포증이란 공포증을 다 갖고 있다’고 하더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용기를 냈다. 그는 양손으로 바닥을 짚어가며 마침내 멤버들이 기다리고 있는 전망대에 도착했다.
박나래는 도착하자마자 멤버들을 향해 “미안해요”라며 “설계자로서 안 올라오기 그래서 네 발로 기어왔다. 눈물날 것 같다”면서 결국 눈물을 흘렸다.
하니는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땀을 엄청 흘렸더라. 얼마나 괴로웠으면 싶다.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책임감 때문에 그런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했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내가 올라오기를 기다려주고 걱정해주는데 그게 너무 고마웠다. 멤버들과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올라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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