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민정, 이병헌 프러포즈부터…결혼생활까지 ‘솔직 토크’

  • 뉴스1
  • 입력 2018년 11월 26일 07시 48분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캡처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캡처
‘미우새’ 이민정이 이병헌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말했다.

25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이민정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이민정은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민정은 4살 배기 아들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이민정은 아들을 통해서 부부의 애정 표현도 많아졌고 항상 웃음이 넘치게 됐다고 전했다.

아들의 외모에 대해 묻는 질문에 “위는 엄마 전체적인 건 아빠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아들에게 누구를 닮아서 잘생겼는지 물으면 “우리 아빠가 유진 초이다”라고 대답한다고 해 웃음을 주었다.

이민정은 이병헌이 프러포즈를 했던 일화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병헌이 나오는 영화가 끝나고 영상을 통해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민정은 이병헌이 노골적으로 영화가 끝나고 화장실을 가지 말라고 말해 눈치를 채고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병헌에게 서운한 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서운한 건 없는데 서러웠던 건 있었다고 했다. 이민정은 “천천히 밥을 먹는 걸 좋아한다”며 “이병헌은 5분도 안 돼서 밥을 먹는다”고 말했다. 이후 신혼 때 이병헌에게 이야기를 해 지금은 이병헌이 식사를 천천히 한다고 했다.

이어 이민정은 과거 요리를 못했는데 먹고살아야 되니까 잘하게 되었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이민정의 사랑 넘치는 가족애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들이 화자가 돼 자식들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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