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라 밀러, 깜짝 방한해 수현과 ‘서울 구경’…“옷 엄청 화려” 목격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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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26일 14시 57분


사진=수현 인스타그램
사진=수현 인스타그램
배우 에즈라 밀러(26·미국)가 한국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수현(33·본명 김수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즈라 서울 왔다. 김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수현과 에즈라 밀러가 함께 한정식을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두 사람이 한 캐릭터 브랜드 매장을 구경하는 모습도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다. ir***은 “수현이랑 생각보다 더 친한 것 같다. 둘 다 너무 귀엽다”고 했고, sh***은 “수현에 대한 인종차별 논란을 옆에서 막아준 걸 보면 참 괜찮은 사람 같다. 겉모습만큼이나 인성도 아름답다”고 말했다.

서울시내에서 에즈라 밀러를 닮은 사람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었다. vk***은 “아까 인사동에서 에즈라 밀러 닮은 사람 봤다고 생각했는데 본인이었나 보다. 그럼 옆의 여자는 수현이었네”라고 밝혔다.

Ta***도 “나 아까 에즈라 밀러 닮은 사람 봐서 잘생겼다하고 뒤를 돌아봤었다. 옷 엄청 화려한 거 입고 옆에 흰색옷 입으신 여성분이랑 같이 가시던데 설마”라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한편, 수현과 에즈라 밀러는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특히 에즈라 밀러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인종차별적인 질문을 받은 수현을 감싸는 모습을 보여 국내 팬들에게 점수를 땄다.

에즈라 밀러의 한국 방문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홍보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측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공식 일정 때문에 한국에 온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위해 온 것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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