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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년 만에 복귀’ 김유정 “송재림 때문에 다이어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1-26 15:31
2018년 11월 26일 15시 31분
입력
2018-11-26 15:10
2018년 11월 26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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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사진=드라마하우스, 오형제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 김유정(19)이 배우 송재림(33)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2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제작발표회에는 김유정을 비롯해 윤균상, 송재림, 유선 등이 참석했다.
2016년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김유정은 “2년 만에 드라마로 찾아 뵙게 되어 놀랍고 떨린다. 많이 긴장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고 치료에 집중해 온 김유정은 “건강하게 활동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컨디션 조절도 하고 있다”며 “같이 촬영하는 분들이 많이 챙겨주셔서 그 힘을 얻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드마라가 밝고 명랑하다. 촬영하면서 힘을 많이 얻는다”며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전했다.
특히 김유정은 ‘얼굴이 많이 갸름해졌다’는 말에 “감사하다. 노력했다”며 “송재림이 워낙 말라서 나도 (살을)뺐다. 내가 늘 ‘밥 좀 먹으라’고 이야기 한다”며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이유로 송재림을 지목했다.
이에 송재림은 “저 때문에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어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화면에 불어보이게 나오다 보니까 다이어트를 하게 됐는데, 살이 너무 빠져서 주변에 피해를 주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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