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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바보’ 정겨운 “음대생 아내, 미모로 유명…같이 다니면 매니저 된 느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1-27 10:08
2018년 11월 27일 10시 08분
입력
2018-11-27 08:34
2018년 11월 27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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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배우 정겨운(36)이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는 정겨운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지난해 열 살 연하의 음대생과 결혼한 정겨운은 이날 남다른 아내 사랑을 과시했다.
정겨운은 “아내가 저희 동네에서 미모로 유명하다. 연애 초기에 같이 다닐 때 (사람들이)날 쳐다볼까 부담스러웠는데, 전혀 날 안 보고 아내가 더 빛이 나서 아내를 본다”며 아내의 미모를 칭찬했다.
이어 “동네에서는 어떤 연예인과 정겨운 닮은 사람이 옆에 같이 손 잡고 다니더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아내의) 매니저가 된 느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아내와) 처음 만나고 다음 날 도저히 못 참겠더라. 첫눈에 반했다”며 “프로포즈도 2번 했다”고 밝혔다.
정겨운은 “아내와 24시간 붙어있다. 떨어져 있는 지금도 불안하다”며 ‘아내 껌딱지’임을 고백했다.
정겨운은 2017년 9월 1년 여의 열애 끝에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미모의 음대생과 결혼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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