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겨운(36)이 한 방송에 출연해 남다른 아내 사랑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정겨운은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내왔다.
26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정겨운은 열 살 연하인 아내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밝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정겨운은 아내와 24시간 붙어 있다고 밝혀 ‘아내 껌딱지’로 등극하는가 하면, 아내의 미모에 대해 “빛이 난다”고 칭찬하는 등 아내 자랑 삼매경에 빠졌다.
지난해 9월 열 살 연하의 음대생과 결혼한 정겨운은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정겨운의 인스타그램에는 아내의 사진으로 가득하다.
정겨운은 결혼식 사진과 함께 “내 소원 이뤄지는 날”이라는 글을 남기는가 하면,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에는 “당신의 나무”,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등 아내를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 “나의 인어공주”, “벚꽃만큼 웃음이 참 예쁜 당신”이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고, 지난 9월에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고마워요 1년 동안”이라며 결혼 1주년을 자축하기도 했다.
한편 정겨운은 지난해 9월 1년여의 열애 끝에 지금의 아내와 결혼했다. 정겨운의 아내는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미모의 음대생으로 알려졌다.
정겨운은 아내에 대해 “아내가 늦게 대학을 가서 지금 대학생”이라며 “아내가 피아노 과다. 장학금도 받는다. 되게 (피아노를)잘 친다”고 말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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