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완(34·본명 김형수)의 여자친구인 프로 골퍼 이보미(30)가 “곧 상견례를 한다”라고 밝혔다.
이보미는 27일 이데일리에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완과 이보미는 골프라는 매개체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뒤 오는 12월 양가 상견례를 앞두고 있다.
이보미는 매체에 “2017년 봄, 성당에서 지인의 소개로 처음 인사를 나누게 됐다. 이후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올해 초부터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곧 상견례를 한다”라고 말했다.
이완에 대해선 “든든하고 자상한 남자다”라고 말했다. 이보미는 “서로 응원하고 아껴주며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2007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에 데뷔한 이보미는 2010년 KLPGA 투어에서 최저타수상·다승왕·상금왕 등을 수상하며 국내 투어를 제패했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2015~2016년 JLPGA 상금왕을 수상했다.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팬들을 대해 ‘스마일 캔디’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이완은 2004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백설공주’, ‘천국의 나무’, ‘태양을 삼켜라’, ‘우리 갑순이’,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거위의 꿈’, ‘레드 블라인드’, ‘연평해전’ 등에서 연기력을 입증했다. 배우 김태희의 남동생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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