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SBS TV시네마 '사의찬미'(극본 조수진/연출 박수진)가 첫 방송된다.
'사의찬미'는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이 1926년 8월 발표한 음반이자 한국 대중가요의 효시로서 이후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형태로 재조명 됐다.
SBS '사의찬미'는 1991년 영화 '사의찬미'와는 달리 극작가 김우진(이종석 분)과 소프라노 윤심덕(신혜선 분)의 비극적인 사랑과 함께,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김우진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한다.
특히 '사의찬미'는 주연 이종석이 노개런티로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SBS는 "이종석이 평소 단막극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고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배우와 공동 연출자로 호흡을 맞추었던 박수진 PD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노개런티로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의찬미'는 오는 11월 27일과 12월 3일, 12월 4일 3일에 걸쳐 각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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