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 이상미 근황, 가수→요가강사 변신…“솔직히 수입은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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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27일 13시 18분


(사진출처=이상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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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익스' 보컬로 활동했던 이상미가 요가강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상미는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출연해 요가강사로 활동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상미는 "지금은 요가 강사로 일을 하고 있다. 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아니고, 요가 컨퍼런스나 특강을 위주로 하고 있다. 또 1:1 개인 레슨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요가 자격증을 따고 선생님이 됐다"며 "국가공인 자격증은 없고 사단법인이나 국제단체에서 절차를 통과하면 자격증을 발급해준다. 저도 국제 요가자격증을 땄다"고 밝혔다.

또 "요가를 배우기 위해 인도도 다녀왔다"며"히말라야 산맥 밑에서 수련을 했다. 갠지스강에 뛰어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수입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고정 수입은 없다. 저 같은 경우 센터를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요가 강사로 일하시는 분과는 다르다"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현재 마이너스다. 계속해서 수업을 듣고 배우는 과정이기 때문에 지금은 제가 돈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잘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이상미는 지난 3월 추억의 가수를 소환하는 프로그램인 JTBC ‘슈가맨2’에 출연한 바 있다.

이상미는 “슈가맨 녹화 끝나고 정말 많이 울었다”며 "또 노래를 하고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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