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박해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해수는 오는 1월14일 서울 모처에서 6세 연하의 일반인 예비신부와 약 1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와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신뢰를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예식은 양가 부모, 친지, 지인들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사회는 박해수와 오랜 친구 사이인 배우 이기섭이 맡고 축가는 성경 모임을 함께 하는 뮤지컬 배우들을 비롯해 울랄라세션 박광선이 맡는다.
소속사 측은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 드리며 보내 주신 관심과 사랑에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박해수는 이날 자신의 팬클럽 와일드플라워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한다”며 “2019년 1월 14일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부에 대해 “제게는 참 선물 같은 사람”이라며 “제 곁에서 제가 힘들 때나 즐거울 때 손 꼭 잡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이 친구와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실을 맺으려 합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저는 앞으로도 우리 식구들이 주신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면서 배우로서 변함없는 자세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무대에서도 빨리 뵙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박해수는 1981년생으로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이다. 지난 2007년 연극 ‘미스터 로비’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이후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해오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했고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주연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내년 영화 ‘양자물리학’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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