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이설, 새 드라마 ‘나쁜 형사’ 쌍두마차…첫 방송 19禁 전개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12월 3일 19시 55분




연기파 배우 신하균과 이설이 새 드라마 ‘나쁜 형사’에서 호흡을 맞춘다.

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드라마 ‘나쁜 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천재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담은 범죄 드라마다.

믿고 보는 배우 신하균이 형사 우태석 역, 이설이 천재 사이코패스 은선재 역을 맡는다. 또한 홍은희, 안내상, 류태호, 윤희석 등 조연 배우들의 연기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나쁜 형사’는 단순히 선과 악으로 대립되는 구도가 아닌,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들을 세밀한 감정선으로 촘촘하게 그릴 예정이다.

원작은 영국 BBC 최고의 인기 드라마 ‘루터(Luther)’다. 제작진은 장르적 재미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이를 한국 정서에 맞게 바꾸기 위해 치열한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나쁜 형사’ 1회와 2회는 방송 심의 결과 19세 미만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지상파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인 사례다. 나쁜 형사와 천재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의 두뇌 게임을 강렬하게 그려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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