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이완과 열애 직접 언급 “크리스마스에 데이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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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6일 09시 10분


이완과 이보미/뉴스1DB © News1
이완과 이보미/뉴스1DB © News1
골프선수 이보미가 일본에서 열린 골프 행사에서 남자친구인 배우 이완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이보미는 지난 5일 일본 도쿄 PGM 골프 아카데미 긴자에서 열린 행사에서 취재진으로부터 크리스마스 계획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보미는 “아직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좋은 분을 만났기 때문에 열심히 데이트를 할 것”이라는 답을 전했다. 또 “한국에 돌아가면 남자친구와 시뮬레이션 골프를 치고 싶다”는 등의 답변에서 이완을 언급,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지난달 27일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진지한 만남을 갖기 시작했다. 이들은 가톨릭 신자로 성당에서 인연을 맺은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결혼과 관련해 이완 측은 “두 사람도 진지하게 만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혼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완은 1984년생으로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다. 당시 배우 김태희의 동생으로 알려지며 유명해졌다. ‘천국의 계단’ 이후 드라마 ‘백설공주’ ‘작은 아씨들’ ‘해변으로 가요’ ‘천국의 나무’ ‘인순이는 예쁘다’ ‘태양을 삼켜라’에 출연했다. 지난 2015년 영화 ‘연평해전’에 출연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드라마 ‘우리 갑순이’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보미는 이완보다 4세 연하인 1988년생으로 건국대학교 골프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07년 KLPGA에 입회하며 데뷔했다. 지난 2010년 KLPGA 역대 5번째 4관왕 달성자가 된 후 일본으로 건너가 꾸준히 활약해왔다. 지난 2015년에만 7승을 기록, JLPGA 상금왕 타이틀을 거머쥐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2016년에도 시즌 5승을 거두며 상금왕 2연패를 달성했다. 귀여운 외모와 밝은 미소로도 한국과 일본에 많은 골프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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