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신하균·이설, 강렬한 심리대결 예고…인기 견인차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12월 8일 10시 30분


MBC 드라마 ‘나쁜형사’의 신하균(오른쪽)과 이설. 사진제공|MBC
MBC 드라마 ‘나쁜형사’의 신하균(오른쪽)과 이설. 사진제공|MBC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가 신하균과 이설의 치열한 심리전을 본격화하며 안방극장에 쏠리는 시청자 시선을 이끌고 있다.

3일 첫 방송한 뒤 2회 만에 시청률 10%(닐슨코리아)를 돌파한 ‘나쁜형사’는 영화를 방불케 하는 장면 연출력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사건 전개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기의 핵심은 단연 주연 신하균과 이설이다.

신하균은 과거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얻은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도 범인을 잡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으면서 합법과 불법의 아슬한 경계를 넘나들며 ‘나쁜 형사’의 이미지로 단박에 시청자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하균은 2011년 KBS 2TV ‘브레인’ 이후 전문직 남성의 카리스마로 2년 간격으로 신작을 내놓으며 안방극장의 주역으로 자리 잡아 왔다.

스크린을 주 무대로 활약하면서도 안방극장에서 특히 힘을 발휘해온 역량은 ‘나쁜형사’를 통해 더욱 커졌다.

여주인공 이설은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표현하며 서서히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KBS 2TV 추석특집 드라마 ‘옥란면옥’으로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설은 매혹적인 여성의 이미지 이면에서 사이코패스의 잔혹함으로 치달아가고 있다.

신하균과 이설의 활약은 화제성 분석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최근 분석한 월화드라마 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5회가 방송되는 10일 이후 자신들의 치열한 심리전을 예고했다. 드라마가 다루는 모든 사건이 결국 이들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암시한 예고편을 통해 시청자는 향후 이야기 전개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나타내고 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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