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출산 8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박한별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하필 갑자기 추워진 오늘. 하필 갑자기 체감온도 영하 11도인 날. 기가 막히게 첫 촬영이 시작되었다”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촬영 중인 박한별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출산 후에도 청순한 미모와 늘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박한별은 “겨울 배우. 추울 땐 일해야지요. 그나마 운동화라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한별은 대본 사진도 함께 올리며 새 작품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MBC 새 주말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아버지의 사고와 어머니의 알콜성 치매, 남편의 폭력 등으로 온갖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윤마리 역을 맡았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의 ‘아름다운 사람’을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앞서 박한별은 지난해 11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 올해 4월 아들을 출산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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