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수미가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의 이혼 보도 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변수미는 최근까지 인스타그램에 결혼과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이용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고, 9월에는 이용대 생일을 축하하는 글도 남긴 바 있다. 또 10월 말에는 이용대와 딸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19일 이용대와 변수미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부담이 컸는지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변수미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이혼을 준비 중인 것이 맞다. 별거를 하기 시작한 것은 1년이 조금 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정을 지키려 했지만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오빠(이용대)가 심리적으로 좋지 못한 상황인데 이혼 기사가 나와서 걱정이 된다. 더 힘든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며 "혹시 모를 루머나 억측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용대 소속사도 "(이용대와 변수미가) 협의하에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 법원을 통해 이혼 조정신청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한 행사장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열애 6년 만인 2017년 2월 결혼했다.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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