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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워너원, 첫 KPMA 주인공…방탄소년단·트와이스 불참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21 00:26
2018년 12월 21일 00시 26분
입력
2018-12-21 00:23
2018년 12월 21일 0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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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2018 대한민국 대중음악 시상식’(KPMA) 주인공이 됐다.
워너원은 20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대상격인 가수상을 비롯해 본상·인기상·올레TV베스트 아티스트상을 휩쓸며 4관왕을 차지했다.
워너원은 지난해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로 결성된 팀이다. 이달 말 소속사가 다른 멤버들이 워너원을 매니지먼트한 CJ ENM과 계약 해지돼, 해체 수순을 밟는다. 내달 마지막 콘서트를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다른 연말 가요 시상식을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트와이스’는 스케줄 등으로 이날 불참했지만 각각 또 다른 대상격인 앨범상과 음원상을 받았다. 두 팀은 나란히 본상까지 받아 2관왕을 안았다.
‘레드벨벳’과 ‘비투비’도 2관왕을 차지했다. 레드벨벳은 본상과 그룹댄스상, 비투비는 본상과 발라드상을 받았다.
본상은 워너원·방탄소년단·트와이스·레드벨벳·비투비 외에 로이킴, 마마무, 오마이걸, 장덕철, NCT127, 모모랜드가 차지했다.
솔로 댄스상은 청하가 받았다. 장르 부문은 인디 숀, 힙합 사이먼 도미닉, R&B 어반자카파, 트로트 태진아&강남·홍진영, OST 벤 등이 각각 차지했다. 신인상은 ‘(여자)아이들’과 ‘더보이즈’에게 돌아갔다.
후배들이 선배에게 헌정하는 ‘생스 투 유’(Thanks to you) 부문은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에게 돌아갔다.
이날 KPMA 사회는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과 배우 진세연이 맡았다. 올해 처음 열린 가요 시상식이다. 대한가수협회·한국연예제작자협회·한국음반산업협회·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하지만 올해 크게 활약한 빅히트·JYP·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대거 불참했다. 특히 대상으로 호명된 방탄소년단·트와이스를 비롯 조용필, 홍진영, 어반자카파 등 수상자들이 참석을 못해 대리수상자들이 잇따라 상을 받아 아쉬움이 컸다.
다음은 나머지상 수상자
▲한류공연상 = 슈퍼주니어
▲인기상 = 워너원, 엑소
▲제작자상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김시대 대표
▲대중연주실연상 = 권병호
▲대중가창실연상 = 펜타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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